2025년 7월 2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7. 24. 07:23헤드라인뉴스

★★07월 2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日도 철강 관세 50% 유지…韓 철강 "쿼터 포기해서라도 낮춰야"...일본 車 관세만 12.5%로 낮춰…철강은 50% 유지...철강업계 "미국 수요 있기 때문에 관세 무조건 낮춰야"...쿼터제 폐지하더라도 50% 관세 낮춰야 승산...50% 관세 유지되면 韓 철강 가격경쟁력 잃어

☞형님 부진에 아우들도 울상… 보릿고개 넘는 전자업계...주요 전자·부품기업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개막...관세 부과·환율 하락 등 영향 줄줄이 부진 예상

☞소득 하위 10% 적자, ‘역대 최악’.. “한 달 –70만 원선 무너졌다”...“소득 줄지,물가는 치솟지”...상위 10%는 531만 원 오히려 흑자?.. “격차는 더 벌어져”

☞“대졸자, 일자리 밖에 서다”.. 비경제활동 300만 시대의 경고...고학력 비경제활동인구, 사상 첫 중졸 넘었다...청년세대 ‘첫 사회 진입’ 구조 붕괴 징후

☞저출생 바닥 찍었나…5월 출생아 증가율, 14년 만에 최고...5월 출생 2만309명…11달째 증가...결혼 14개월 연속 늘어 2만1761건...결혼·출산 11개월 연속 동반 상승

《금  융》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세 유지…코스닥 약보합...외국인·기관 순매수…개인 홀로 순매도 이어가...“실적-관세 두 축 중심 시장 보며 이벤트 대기”...시총 상위업종 혼조세…현대차·기아 7%대 강세...코스닥은 외국인·기관 매도세 영향에 약보합세

☞美·日 무역협상 타결에 비트코인 12만 달러 재탈환...트럼프, 日에 15% 상호관세 부과 합의…경제적 불확실성 해소...美 투자은행, 서클 목표가 하향…"JP모건, 가상자산 담보대출 검토"

☞금융위 '존치론' 급부상…"권한 분리해야" 긴급 토론회...정무위 의원들, 전문가 토론회 열고 "개편 저지 시도에 대응"...윤석현 전 금감원장 등 '금융정책·감독' 분리 재차 강조

☞불공정거래 후속조치 속도…거래소, 개인기반 감시 근거 마련...‘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 후속...거래소, 계좌기반서 개인기반으로 감시...과징금 부과비율 상향…부당이득 초과 환수 가능...금융회사 임직원 등 직무 관련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외화예금, 두달 연속 상승…"환율 떨어지자 차익실현 감소"...달러화예금 36억 달러 증가...엔화·위안화예금도 증가...환율 하락과 개별기업 이슈 영향

《기  업》

☞현대차는 수소차, 기아는 재활용…친환경차에 '진심'...현대차그룹,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략 구체화...현대차, 수소 생태계 확장…신형 '넥쏘' 출격...기아, 전동화 모델 집중하며 재생 에너지 도입...과제는 수소 인프라 확충과 가격 경쟁력 확보

☞LS마린솔루션, 시공 경쟁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 선점...전남 시공 완료, 안마 본계약 체결...‘신안우이·태안’ 우선협상자 선정...우월적 시공 능력…성장 기대감 커져

☞공급 과잉 우려 HBM…빅테크도 "안 쓸 수 없나" 회의론...HBM, GPU·에이직 모두서 사랑 받지만...빅테크 '대체제' 찾기 노력 지속하는 중...온디바이스 시대, 특화 제품 요구 높아져

☞우유 소비 줄자…유업계, 고급화·다각화 승부수...인당 우유 소비량 2014년 32.5kg→지난해 30.1%kg↓...서울우유, 'A2+우유' 제품군 확대 고급화 전략 강화...남양유업, 단백질·식물성 음료 확대 및 백미당 힘줘...매일유업, 엠즈비어 설립...외식 넘어 주류 사업 진출

☞한화에어로, ESS 상표출원…방산·조선 전기화 사업 속도...‘Marisight’ 포함 상표 15건 출원...액침냉각 ESS 실증 테스트 완료...친환경 선박·잠수함 기술적용 확대

《부 동 산》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르는데 전국 연립·다세대 3채 중 1채 '역전세'...집토스 2023·2025년 전국 연립·다세대 실거래 분석...동일 평형 전세 계약 중 31.9%에서 전세 보증금 하락

☞6월 국내 거주지 이동 47만8천명, 4년 만에 최다...4∼5월 주택 매매·준공 아파트 증가 등 영향...2분기 이동자 수 3.0%↓…3분기 연속 감소

☞"돌려줄 전세금 모자라는데" 발동동…'을'이 된 빌라 집주인들...인천 70%·대구 64% 역전세… 집주인 평균 보증금 1751만 원 줄어

☞가계부채 정책에 집값 전망 3년 만에 최대 폭락...한은 7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주택가격전망지수 11P 급락...“수도권 매매 가격 둔화 반영”...소비자심리 전반은 개선 지속

☞갈수록 파리 목숨…조합장 해임하는 재건축 단지들...서울 알짜 정비사업 조합 내홍...공사비·시공사 선정·설계 등 갈등에 해임 추진...사업 기간 늦어져 비용 증가 부작용도

《사  회》

☞국가핵심기술 유출 벌금 15억→65억...경찰청, 100일 집중단속...22일부터 시행된 개정 산업기술보호법 적용...고의범·손해인식 없는 유출 등 처벌대상 확대...올해 6월까지 8건...지난해 27건 송치 '최다'

☞미국서 고무보트에 은닉해 마약류 밀반입…경찰, 46명 검거...텔레그램·가상화폐 이용 전국에 유통…9명 구속·37명 불구속

☞약 선택, 뒷돈이 정했다… 병원장 탐욕이 만든 ‘약 처방의 그림자’...수십억 뒷돈에 묶인 병원… 환자 약 선택권은 어디로...특정 제약사 의약품만 쓰는 대가로...현금 18억 수수·무이자 20억 대출도...리베이트로 약값 상승·환자 피해 생겨

☞동급생 폭행·협박하던 왕년 '일진'에 징역 1년...거제시 고등학생 시절 학교 안팎 몹쓸 짓...동급끼리 싸움 붙이고 타액·소변 먹이고...신고 시 불 질러 부모 살해한다 협박까지...법원 “인격 무너뜨릴 정도로 죄질 불량”

☞코레일, 상반기 철도이용객 ‘7200만’ 돌파…역대 최대 기록...신규 노선 6개서 250만명 수송 성과...광명역 도심공항·짐배송 서비스도 확대...철도 관광상품 활성화로 지역경제 기여

《국  제》

☞트럼프 "필리핀과 무역·군사 합의 타결…상호관세 19% 적용"...최근 공개한 상호관세율서 1%p 낮춰…"필리핀, 美 제품에 무관세"...마르코스 "1%p 인하도 중요 성과…무관세는 자동차 등 특정 품목에만 적용"

☞美, 日 車관세도 15%로 전격 인하…이시바 "트럼프 회담도 고려"...대미 車수출 6조엔…日 무역흑자 80% 차지...日 "자동차 지켰다"…美는 농산물·쌀 시장 개방 요구...트럼프 "5500억달러 투자·시장 개방 합의" 발표

☞닮은꼴 일본, 트럼프와 무역합의…한국 협상목표 윤곽...한일 상황 흡사…작년 미국 무역적자 7·8위...자동차·철강 수출국에 농산물 개방에 민감...日보다 불리하지 않은 합의가 목표될 듯

☞트럼프와 멀어진 머스크, 골든돔 배제?…美국방부, 아마존과 접촉...1000여기 관측위성, 200기 공격위성 ‘골든돔’ 핵심...스페이스X 이미 독자 발사한 위성 8000여개에 달해...골든돔 사업의 핵심 참여자였지만, 최근 이상 기류...미 국방부, 아마존 ‘프로젝트 쿠이퍼’ 등 접촉 나서

☞日언론 "이시바 내달 말까지 퇴진 표명 의향 굳혀"...마이니치 "판단 시기 다소 달라질 수도…야당과 협의 시간도 필요"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아파트 ‘보유세 높이고 거래세 낮춰야 집값 안정’ → OECD 국가들의 보유세와 거래세 비율은 8 대 2, 우리는 정반대로 2 대 8이다. 보유세를 높여 비싼 집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 인터뷰.(문화)

2. 스위스, 치즈 창고로 쓰던 냉전 시대 벙커 8000여개 다시 군사용으로 → 러-우 전쟁 이후 유럽 각국 ‘전쟁 대비’... 140년 된 벙커까지 재활용. 독일 국민들은 자기집 지하실을 전쟁 대비용으로 수선하는 사례 늘어. 폴란드 정부는 ‘전쟁 대비 안내 책자’ 배포 추진.(경향)

3. 핏줄이 더 무섭다… 가족해체 사회 ‘패륜 살인’ 급증 → 2023년 살인사건 중 가족·친인척 피해자는 309명으로 전체 살인사건 피해자의 40%... 2021년(183명), 2022년(193명)과 비교하면 각각 60%가량 늘어난 수치. 대부분 배우자나 사촌 이내 친인척 간 사건.(국민)

4. 힘 빠진 유럽파… 홍명보號 흔들린다 → 월드컵 11개월 앞… 2회 연속 16강 진출 ‘빨간불’. 느려진 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미국 이적설. 밀려난 이강인, 겨울 이적시장 뒤 벤치 지켜. 못뛰는 황희찬, 잦은 부상으로 입지 크게 줄어. 치열한 김민재, 센터백 탁월… 빅클럽서 러브콜. 아킬레스건 부상 최대 걸림돌.(문화)

5. ‘年 60%’ 넘는 초고금리 대부금, 이자는 물론 원금도 안 갚아도 된다 → 대부업법 시행령·감독규정 개정안 시행(7월 22일). 반사회적 불법 대부계약으로 판단, 원금과 이자 모두 갚지 않아도 된다는 것. 기존엔 20% 넘으면 이자만 안 갚아도 됐었다.(아시아경제)

6. 일본, 쌀 내주고 ‘관세 15%’로 막았다 → 미-일 관세협상, 미국은 대일본 관세를 15%로 낮추고 일본은 자동차와 트럭, 쌀, 농산물 등 개방하는 협상에 합의. 특히 미국은 일본산 자동차 관세 25%에서 12.5% 낮춰. 일본의 이같은 선택으로 한국 부담 커졌다는 평.(문화)

7. 교사 고령화가 더 발등의 불... 10년 뒤 교사 60%는 ‘50대 이상’ → 신구 조화가 없는 교단 상황에서 공교육이 사교육을 극복하는 일은 더 요원해져... 초등 교사의 경우 현재는 41~50세가 44.1%로 가장 많지만 10년 뒤엔 60.8%로 전망. 대구시 교육청 자료(국민)

8. 영화티켓 6000원 할인권, 선착순 → 문체부, 내수 진작 차원. 25일 오전 10시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등 홈페이지에서 준비한 450만장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배포. 1인당 2장까지 가능.(매경)

9. 5월에도 출생아 증가... 11개월째 증가 → 통계청 ‘2025년 5월 인구동향’ 자료. 5월 출생아 2만 309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741명 증가. 3년 만에 5월 2만명 회복. 1991년부터 1995년까지 태어난 ‘2차 에코붐 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가 결혼과 출산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혼인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세계)

10. 밤을 지새다(x) / 밤을 지새우다(o) → 지새다는 (꽃이) ‘피다’, 해가 ‘솟다’처럼 자동사이기 때문에 ‘밤을 지새다’는 ‘꽃을 피다’처럼 어색한 표현,.. ‘밤을 지새우다’라고 해야 한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김민기의 ‘아침 이슬’처럼 써야 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