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09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한국은행 발표 ‘미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우리 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한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안 됐다면 올 성장률 0.04%P 낮아졌을 것”...“협상 타결·정상회담, 불확실성 영향 완화 기여”

☞'관세폭탄'에 8월 대미 수출 12%↓…2년만에 90억달러 아래로...'25% 관세' 車 3.5%↓·車 부품 14.7%↓·'50% 관세' 철강 32.9%↓...8월 전체 수출은 반도체·차 '쌍끌이'로 1.3%↑'선방'...전문가 "미국 상호관세 영향 본격화까지 한 두 달 걸릴 것"

☞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 면세점 대신 ‘이곳’ 찾는다...명품 쇼핑 대신 올리브영·무신사 등 인기...면세점 1인당 구매액 1년새 7만원 줄어

☞‘국산터빈’ 공공해상풍력 본격화…2030년까지 100조원 시장 예고...두산 10MW 대형터빈 첫 시장 진입…‘해외 터빈’ 사업자들 모두 탈락...김정관 산업, 해외 터빈 선호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 언급도

☞노후 열수송관 1834km, 수도권 집중…대형 사고 ‘시한폭탄’...지역난방공사, 전국 열수송관 노후도 조사 결과...4년 뒤에는 절반 넘게 노후 , 1기 신도시 집중돼...50명 사상 백석역·5만 피해 목동 사고 재발 우려...“기업에만 맡기지 말고 정부 선제적 지원 필요”

《금  융》

☞'예금보호 1억 시대' 첫날…현장에선 "옛날 예금도 보장되나요?"..."1억까지 보호된다니"…사라지는 '5천만원 쪼개기' 예금...예금 만기 몰린 4분기…금융권 '비대면 머니무브' 예고

☞코스피, 미·중發 반도체 악재에 3140선 후퇴…환율은 1390원대↑...삼성전자
3.01%·SK하이닉스 4.83%↓...코스닥, 780선으로 밀려...원·달러 환율, 3.6원 오른 1393.7원 마감

☞경기 둔화·실적 부진 증시 발목잡나…"당분간 박스권"...8월 이어 박스권 흐름 예상...랠리 앞서 저가 매수 의견도...안정적 수익 배당주 주목...현대차· KT· 포스코 추천...엔비디아 실적 평가 엇갈려...美증시 추가 금리 인하 변수

☞이자 못 받는 ‘깡통대출’ 6조원 돌파…시중·지방은행 모두 부실 확산...지방은행 무수익여신 전년比 78.9% 급등...기업·소상공인 부실 확산과 건설업 침체 영향

☞넥스트레이드, 53개 종목 추가 거래중지…거래량 13% 하락...프리마켓 메인마켓 합산 거래량 1억 3003만주...전 거래일 1억 4953만주 보다 소폭 하향...지난달 1차 거래 중지 이후 거래량 꾸준히 감소세

《기  업》

☞SK하이닉스 노사, 6% 임금인상 잠정합의…성과급 상한도 폐지...11차 교섭끝 합의안 도출…매년 영업이익 10% 활용 PS 분할지급...주중 구성원 동의 절차 통해 최종 확정 예상

☞알리바바 자체 칩 개발 소식에 흔들리는 반도체 주가...트럼프 정부 수출 통제 중국 자립도 향상 '역효과' 우려...엔비디아 중심 AI 공급망 체제 견고…추후 대응이 중요

☞기업들 “신입사원 대신 AI 팀원”…채용 지형 바뀐다...AI가
새로운 인력공식 자리잡아...삼성
·SK·LG 등 AI에이전트 영역 확대..."AI 에이전트 도입, 기업 생존 달려"

☞TSMC 점유율 70% 돌파…삼성 파운드리 격차 확대...2Q 매출 9.2% 증가했지만 점유율 하락...中 SMIC와 격차는 벌어져…1.7%p→2.2%p

☞LS전선, 1600억원 규모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수주...대만 현지서 10회 연속 수주 달성...5조 대만 해상풍력 시장 선점 나서

《부 동 산》

☞투자 1순위는 옛말, 지금은 천덕꾸러기…지식산업센터 서울 한 달간 경매 낙찰 ‘0건’...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전년 동기比 45.3% 급감...경매물량 1880건 중 382건 매각...평균 낙찰율도 20.3% 불과

☞판교·오산·세종 등지에 '공가주택' 279가구 분양...해당지역 거주 성인, 무주택 세대구성원 대상...85㎡초과·선착순공급은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

☞국토장관, 대형건설사 10곳 대표와 간담회…업계 애로사항 듣는다...정부 정책 설명 후 건설사 의견 청취...9월 주택 공급 대책 관련 의견 수렴...건설업계 “안전 강화와 공급 확대 동시 주문에 부담”

☞은행대출 막히자 ‘부모찬스’…증여 통한 내집 마련 늘었다...6·27 대출규제 뒤 강남-마포-용산 등 껑충...“서민 기회 막고 현금부자에 길 터줘” 지적도

☞개발·정비사업 숨통 트나?…올해 말 끝나는 사업 시행자 취득세 감면, 2년 연장 추진...도시개발 체비지 취득세 75% 감면, 올해 말 종료...서영교 의원 등 ‘지방세 특례법 개정안’ 발의...일몰 기한 2027년 말까지 2년 연장 추진

《사  회》

☞열차사고로 7명 사상…고용부·경찰, 코레일 압수수색...대구지청·경북경찰청 압수수색 착수...지난달 선로 작업자 7명 열차에 충돌

☞세종 대통령집무실·의사당 건립 시동…행복청, 내년 예산 2888억 편성...올해 대비 31% 증액…세종의사당 956억·대통령집무실 240억

☞"고향 돌아온 기분" 전공의 드디어 복귀…환자들 "정상화 기대"...집단사직 1년반만에 '전공의 복귀'...환자·보호자 "의료현장 안정화 기대"...지방병원 '인력부족' 악화…"골든타임 놓칠까 우려"...박단 전공의 복귀 불발에…"미달에도 보복성 탈락" 의견도

☞"가동 줄여도 줄여도…" 쫄아드는 여수석화에 지역경제 '암울'...여수국가산단 NCC 가동률 78.5% 역대 최저 수준...산단 가까운 식당·유흥가, 회식 사라지면서 '울상'...산단 기업들 "제발 산업용 전기료라도 인하를…"

☞내년부터 '수업 중 스마트폰' 법으로 금지…"법적 근거 마련해 교사 부담 덜어"...국회 본회의서 '스마트폰기기 금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통과...교육 현장 "교권 침해 부담감 감소, 순기능이 더 많을 것" 환영...일각 "학생의 자율성 해치고 절제력 향상 막는 '과잉 입법' 지적

《국  제》

☞美항소심도 트럼프 상호관세에 “불법” 판결…“한일, 협상 늦출수도”...트럼프 부과 상호관세 美법원서 “불법”...“상호관세 근거된 권한, 대통령에 없어”...美정부 “수백조원 관세 환급 요구 직면”...“협상 중인 韓日, 관세 더 낮추려 할지도”

☞트럼프 “투표 시 유권자 신분증 제시 의무화”…행정명령 추진...전자투표기 전면 제한...종이 투표지 사용 의무화...법적 논란 불가피할 듯...취약계층 투표권 박탈 우려도

☞20여개국 정상 모은 시진핑, 美 겨냥 “진영 대결·괴롭힘 반대”...톈진 SCO 정상회의 개최, 푸틴 대통령·모디 총리 등 참석...시 주석, 기조연설 통해 ‘공통점 모색·상호 이익’ 등 제안...회원국에 올해 3900억원 지원, 은행 2조원 대출 제공키로

☞中, 열병식서 '태평양 타격 가능' 둥펑 미사일 과시 예고...'괌 킬러' 둥펑-26D…"인도·태평양 세력균형에 변화 가능성"...'사드 무력화 우려' 둥펑-17, '美 본토 사정권 ICBM' 둥펑-41도

☞‘가자 트럼프 리비에라’ 실현되나? WP “美정부 가자지구 계획 문건 입수…미국이 최소 10년 통치”...“정식 통치체 수립 전 미국이 가자지구 통치”...2월 트럼프 대통령 ‘중동의 리비에라’ 구상...가자 200만명 전원 떠나거나 수용소 생활...디지털 토큰 지급…재개발 아파트 교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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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폭염, 노화 가속 → 56세 이상 기준 최대 2.48년 노화 앞당겨. 지난 2월 미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 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홍콩대 연구도 비슷한 결과. 장기간 폭염 노출이 노화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설명.(문화)

2. '관세 직격탄' 충격 시작... → 8월 대미 수출 12%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5월(-29.4%) 이후의 최대 폭. 그러나 대미 수출 감소에도 불구 전체 수출은 1.3% 증가. 대(對)아세안(+11.9%), 독립국가연합(CIS, +9.2%) 수출 증가세 덕분.(아시아경제)

3. 쌀 소비 줄어 남아도는데 치솟는 쌀값, 왜 → 20㎏ 소매가격 6만 573원으로 평년보다 20% 이상 비싸. 흉작도 아니고 소비 늘어날 이유 없어. 일본과 비슷한 사례... 쌀 남아도는 안, 이상으로 정부가 비축... 과도한 시장격리 조치 외 달리 설명할 근거없어.(문화 외)

4. 이제 부동산 계약도 전자계약,... 주택 거래 15% 전자계약 → 중개사가 작성한 계약서를 앱 통해 전자서명. 종이 계약서와 달리 계약서 위·변조 방지, 이중계약서 작성이 불가능하고, 무등록 중개가 차단되기 때문에 전세사기 예방 효과. 대출금리, 보증료, 등기료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짭짤...(헤럴드경제)

5. 우리나라 빵값이 비싸다며 직접 '990원 소금 빵'을 판매했던 360만 구독자 경제 유튜버 ‘슈카’, 결국 사과 왜 → 자신들을 폭리 업자로 몰았다는 제빵 자영업자들 반발에 ‘빵값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던 것인데 다른 방향으로 해석돼 안타깝다’며 사과. 990원 소금빵 판매는 계속 의향.(한국)

6. ’워킹 홀리데이‘ 다시 크게 증가 → 코로나 직전보다 11.7% 증가 ’워홀‘은 만 18~35세 청년이 협정 체결 국가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취업, 관광, 어학 등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제도 우리나라는 26개 국가와 협정. 영국과는 비슷한 청년교류제도 협정. 호주·캐나다·일본이 인기.(헤럴드경제)

7. 中 전승절 행사, 서방 정상은 한 명도 참석 안 해 → 국제사회 中 영향력 한계 표출... 북·중·러 정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서지만 서방의 외면으로 유럽 정상 중에선 친러시아 성향의 세르비아 대통령과 슬로바키아 총리만 참석.(국민)

8. 생수병, ’햇빛에 두면 미세 플라스틱, 독성물질 나온다‘는 사실... → 중국 난징大 실험, 70도에서 4주간 방치, 중금속인 안티몬과 비스페놀A 용출 확인. 그러나 허용치 초과 여부에 대해 기사에선 언급 없어. 2023년 캐나다 맥길大 연구 등 지난 연구들도 비슷한 결과.(동아)

9. ’인연 아닌 사람은 있어도 인연 없는 사람은 없다‘ → 청춘 남녀의 커플매칭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나는 절로’를 기획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묘장 스님의 신간 수필집 제목. 행사명 ‘나는 절로’는 방송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착안했다고. 오는 13일 속초 신흥사의 12번째 행사는 24명 참가에 262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 그간의 참가자 중 올 가을~내년 봄 3커플의 결혼이 예정.(경향)

10. ‘소정의 금액을 드립니다’ → 여기서 ‘소정’은 ‘少定’이 아니라 ‘所定’이다. 즉 적은 금액이 아니라 ‘정해진 바의 금액’이라는 뜻이다. ‘제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에서의 소견도 자신의 의견을 낮춘다는 뜻은 없다. 그냥 자기 견해(所見)이라는 뜻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